성장하는 교회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자라나기 마련이다. 성장한다는 것, 변화한다는 것, 그것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죽는 순간 모든것의 성장이 멈추고 모든 것이 정지해 버리고 부패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것이 그렇다.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변화해야 하고 또 성장을 해야 한다. 가만히 멈춰 있어서는 안된다.
그런면에서 우리 천주교 신자들의 삶은 더욱 더 그러하다. 우리는 성장하고 자라나서 열배 백배의 열매를 맺도록 불리움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성령의 열매는 더욱 더 그러하다. 열매맺지 못하는 철이른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시는 예수님에게 어떻게 철도 되지 않은 나무에게서 열매를 원하시나 하고 예수님을 탓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아마도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예수님이라고 상징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마르코 11:12-14)
우리 모두는 열매를 맺도록 불리움 받은 사람들이다. 생명이란 선물은 하느님이 주신 기가 막힌 은총의 선물이다. 이 생명을 통해 우리는 열배 백배 열매를 맺어 하느님께 보답을 해야 하는 것이다. (루까 8:4-15)
첫째로 이런 면에서 우리 교회는 많은 열매를 맺어 온것이 사실이다. 사제 성소의 열매를 많이 맺었다. 신부도 많이 배출이 되었고 신학생도 우리 성당에 많이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셨다.
둘째로 우리 교회가 뉴악교구의 다른 한인 성당의 산파가 되었다는 것도 참 자랑스러운 일이다.뉴악교구내의 4개의 다른 한인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이리 저리 우리 교회가 중요한 역활을 한것도 사실이 아닌가 말이다.
셋째로 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에 많은 축복의 열매가 있었다. 아마도 한인교회로 미국내 최고의 성당으로 이전을 해 와 3년만이 70여만불의 빚을 단박에 갚아 버린것도 하느님의 축복이 아니면 꿈도 꿀수 없었던 일이 아니지 않냐 말이다.
이렇게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한 교회로 살아 가면서 우리 다 같이 이제는 열매를 더 많이 맺어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 본다.
그러기 위해 첫째 하느님께서 믿는 이들의 숫자를 매일 늘려 주셨다는 (사도행전 2:47) 사도행전의 말씀처럼 우리도 우리 교회를 통해 하느님을 섬기고 체험하는 신자수를 늘려야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지상과제인것이다.
그런면에서 모든 신자들이 일년에 한사람씩 성당으로 인도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책임인것이다. 성당을 수십년 다니면서 한번도 새로운 이웃을 성당으로 인도하지 않는 다는 것은 한마디로 열매를 맺지 않기로 작정을 한 돌무화과 나무와 같은 것이다.
일년에 한분씩 꼭 성당을 소개하고 안내하고 관심을 쏟아 주기만 하면 된다. 그 외의 일은 성령께서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할일만 하며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면 된다.
많은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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