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제기
(1) 전례위원회 피정에 대해서 첫째는 전례의 일반적인 상식을 공부하기 위해 외부에서 신부님이 오시는 것 까지는 좋은데 항상 문제가 되는 건 우리 성당의 전례와 성격이 맞지 않고 우리 교구와의 전례와도 맞지 않고 현실과 동떨어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천주교 전례가 다 같지 않냐 할지 모르지만 엄밀히 다릅니다. 본당의 미션과 방향에 맞는 전례의 색깔과 맛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전례에 대한 일반적인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지만 저는 먼저 우리 전례의 성격과 방향을 정해서 그것을 강사에게 요구하는 구체적이 방법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전례를 전혀 모르는 사람을 초청해서 강의를 듣는 것보다 먼저 우리 전례의 성격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2) 두 번째로 전례위원회에서 개인영성을 강화하여 전례봉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앞서야 될게 너무 많은 것 같읍니다. 그런데 항상 문제가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해도 반영이 되는게 하나도 없다는 전례위원들의 피이드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 같읍니다.
(3) 그런 면에서 이번 전례위원회의 피정에서 무엇을 하면 좋겠읍니까? 저는 아래와 같은 주제로 토론을 했으면 합니다.
저는 첫째 전례위원회의 목적이 무어냐. 미션이 무언지 규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신자들이 활발하고 경쾌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던지, 조용하고 장중하게 하느님의 체험을 도와 준다든지, 이는 서로 상치되는 목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점에서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전례위원회가 해야 할 목적이 무언지, 그것을 정하고 나서 그것이 맟추어 성가대의 목적이 무언지, 독서자의 목적이 무언지 하나하나 그 부서들의 목적을 규정했으면 좋겠읍니다. 가끔 우리들이 서로 상치되는 목적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 전례의 입장을 진보적으로 하든지 전통적으로 하든지, 신자들이 경쾌하게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든지, 아니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우선으로 할것인지 먼저 방향을 분명히 잡아야 합니다. 중간에 서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전례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의논했으면 좋겠읍니다. 성가대, 독서자들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그리고 의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례위원회의 목표를 규정해서 모든 전례위원회원이 공감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합시다.
그것이 먼저 선행되고 나서 그 다음에 강사를 청해서 이런 목표로 해서 강의를 해 달라고 요구해야 겠다. 성가대는 어떻게 하면 그 목표를 달성할 지 구체적으로 의논하고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으로는 Master Ceremony – MC 를 적어도 몇명 만들어 내자는 것입니다. 우리 전례때는 시간에 쫓겨 사제도 수도자도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성수를 뿌리는데 노래가 안 나오고 마지막 5분전에 의견수렴만 해도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를 않읍니다. 전례는 마침 종합 예술이고 복잡한 오케스트라같읍니다. 그래서 해마다 바꾸지 않는 Master Ceremony 를 만들어 내자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분들이 계신다면 우리 전례를 보장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분들을 뽑고 훈련하는 피정이 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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